토론토 은행 1편 – 계좌 개설하기

외국인도 토론토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을까? 토론토에서 현금와 한국의 신용카드로만으로 살아가기는 많이 불편할 것이다. 더 편리하게 생활하기 위해서, 또는 토론토에서 재산을 관리하기 위해서 은행 계좌 개설은 필수이다. 은행계좌는 캐나다 시민만이 개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워킹 비자, 학생비자, 심지어 관광비자를 가진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개설할 수 있다.

그렇다면 토론토에는 어떤 은행들이 있고, 어떤 은행 계좌를 개설하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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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은행 종류

토론토 주요 은행들은 TD (Toronto Dominion), CIBC (Canadian Imperial Bank of Commerce), RBC (Royal Bank of Canada), Scotia, BMO (Bank of Montrea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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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bank (Toronto Dominion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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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BC (Canadian Imperial Bank of Comme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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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Royal Bank of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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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ia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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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O (Bank of Montreal)

이 외에도 HSBC, KEB Hana(한국은행), Sinhan (한국은행), Tangerine 등의 은행이 있으나 위 5가지 은행이 토론토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은행들이다. 참고로 캐나다에 한국 은행들도 있지만, 실제 한국 계좌와는 연계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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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은행 계좌 개설하기

먼저 은행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비자를 준비하여 가져가야 하고, 핸드폰번호, 주소 등의 정보도 함께 준비해야가야 한다.

신분증은 여권이나 온타리오 드라이버 라이센스, 포토 아이디 등을 가져가면 되는데 보통 캐나다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은 드라이버 라이센스나 포토아이디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여권을 가져가면 된다.

대부분의 은행에서 학생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학생비자를 가져갈 사람은 혹시 모르니 학원이나 학교의 입학 허가서도 함께 가져가면 좋다.

서류 준비가 되었다면 은행에 방문하여 Bank account 를 open 하고싶다고 하면 직원분이 도와줄 것이다. 따로 통장발급은 없고, 대신 Debit card를 발급하여 주는데, 이 카드는 결제시에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TM 입출금 및 은행 업무를 볼때도 통장대신 이용하게 된다. Debit card 는 한국의 체크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계좌를 개설하고 나면 온라인뱅킹/ 모바일 뱅킹 등록법을 알려주는데 한번만 등록해두면 쉽게 내 계좌를 확인하고 돈을 옮기거나 보낼 수 있다.

토론토 은행  CIBC 모바일뱅킹 화면
CIBC은행 모바일 뱅킹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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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은행 계좌의 종류

먼저 가장 기본적인 은행계좌는 Checking account/ Saving account 이다. 보통 계좌 개설시에 두가지를 한번에 만들어 주는데 Checking 은 일반 은행 계좌, Saving 은 적금 계좌라고 생각하면 된다.

  • Checking account : 일반 은행계좌인데 대부분의 은행 거래가 이 계좌로 진행이 된다. Debit card 를 사용하는 주 계좌이다. 돈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이자는 쌓이지 않는다.
  • Saving account: 앞서 말했듯이 적금계좌 느낌인데, 돈을 넣어두면 조금이나마 이자가 쌓인다. 하지만 Saving 계좌에서 바로 돈을 결제하게 된다면 수수료가 빠져나갈 수 있으니 Saving 계좌에 있는 돈을 쓰고싶다면 먼저 Checking account 로 돈을 옮긴 후 사용해야 한다.

Checking account 와 Saving account 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Checking account 의 경우 학생이라면 대부분 수수료가 없지만, 학생이 아니라면 수수료를 내야하며 수수료 비용에 따라 한달에 얼마만큼의 은행거래를 할 수 있느지가 달라진다.

Saving account 도 더 많은 이자를 제공하는 계좌들이 있으니, 혜택이 더 좋은 계좌가 있는지 알아보고 마음에드는 계좌를 선택하면 된다.

토론토 은행 계좌를 만들고 나서 귀국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Checking account 에서는 매달 이용 수수료가 빠져나간다. 만약 은행계좌를 닫지않고 한국으로 돌아가버린다면, 수수료가 어마어마하게 쌓여 신용등급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혹시 캐나다로 돌아오게 될 날이 있을 수 있으니 귀국시에는 은행계좌를 반드시 닫고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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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신용카드 만들기

혹시 신용카드가 필요하다면 신용카드도 만들 수 있다. 신용카드 빚을 갚지 못할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토론토에 오래 지낼 계획이라면 신용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적당한 신용카드 사용은 필요하다.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없는 카드, 연회비를 내야하는 카드 가 있는데 학생일 경우 프로모션을 받아 연회비가 있는 카드라도 무료로 이용가능한 경우도 있다. 나는 주로 연회비가 없는 카드중에서도 포인트나 캐시백이 가능한 카드를 선택하는데, 카드를 써도 아무것도 쌓이지 않는다면 뭔가 아까울 것 같다.

신용카드를 쓰고 나서 다음달 온라인/모바일 뱅킹에서 확인해보면 언제까지 얼마의 금액을 갚으라고 뜨는데, 방법은 간단하다. 은행에 직접가서 돈을 내거나, 온라인/모바일 뱅킹에 있는 Checking account 으 금액을 Credit card account 계좌로 옮기면 끝난다. ATM 기계로 가서 신용카드를 넣고 현금을 입금하여도 된다.

Photo by Mark OFlyn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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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 특히 새해나 새로운 학기가 시작할 쯤에 많은 은행들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전에 어떤 은행들은 은행계좌 오픈시에 아이패드를 제공하기도 하였고, $60~100 불 정도의 금액을 프로모션 금액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어떤 은행의 계좌를 오픈해야할 지 망설여 진다면, 인터넷에 프로모션 진행중인 은행도 찾아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토론토 은행 2편 – 온라인뱅킹/ 모바일뱅킹 사용법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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