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신분증 만들기 – 온타리오 면허증/ 포토아이디

토론토에서 신분증으로 여권을 사용하여도 되지만 여권은 크기가 커서 가지고 다니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여권을 분실하게 된다면 외국에서 새로 발급하는 것이 복잡하고 귀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외국인이 캐나다 신분증을 만들 수 있을까?

토론토 신분증으로 외국인이더라도 온타리오 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면허가 없다면 포토아이디를 발급하여 신분증으로 사용하여도 된다. 면허증이나 포토아이디를 발급받는다면 더이상 여권은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며, 은행 업무등을 볼 때 여권대신 온타리오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그럼 온타리오 면허증과 포토아이디는 어떻게 발급하는 것인지 알아보자.

***

온타리오 면허증 발급받기

한국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온타리오 면허증으로 어렵지 않게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온타리오에서 면허증을 발급받는 즉시 한국의 면허증은 한국으로 반환되니 캐나다에 단기간 잠깐 머물것이라면, 면허증을 교환하기보다는 한국에서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캐나다에서는 포토아이디를 발급받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토론토 신분증 - 온타리오 면허
Image from Service Ontario

<온타리오 면허증 준비서류>

  1. 한국 여권
  2. 한국 운전면허증 (만약 영문 운전면허증이 없다면 토로토 한국 영사에 가서 공증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3. 현재 체류를 증명하는 비자
  4. 한국에서의 운전경력 증명서(영문)
  5. 수수료 $90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간혹 영어 면허증을 가져가는데도 면허증 공증을 해오라는 경우가 있다. 서비스 온타리오 직원마다 조금씩 기준을 다르게 보는 것 같은데, 안전하게 두번 발걸음 하지 않기 위해 미리 공증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

<한국 운전면허증 공증하기 – 영사관 방문>

한국면허 공증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토론토 한국 총영사관에 방문하여 공증을 받아야 한다. 총영사관 방문시에는 반드시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한다. 너무나 급한 일이라면 사정을 말하고 예약없이 받아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기시간이 아주 길기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토론토 총영사관 예약 사이트 : https://www.torbooking.com/

준비물은 신청서 (영사관에 도착후 작성가능), 비자 원본 및 사본, 한국 면허증 원본 및 사본, 그리고 수수료 $5.20 이다. 비자와 면허증 사본은 미리 복사하지 못하였다면 영사관 내에 복사기를 이용할 수 있다.

영사관은 미드타운 St.Clair 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도착해서 10분정도 걸어가야한다.

온타리오 면허 발급 과정 - 면허공증 영사관도

토론토 총영사관 홈페이지 : https://overseas.mofa.go.kr/ca-toronto-ko/index.do

.

<서비스 온타리오 방문 및 발급신청>

모든 서류가 준비되었다면 서비스 온타리오에 방문하여 면허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 이후로 예약하지 않은 사람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온라인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지점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다.

Service Ontario 예약 링크 : https://eab.services.gov.on.ca/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고 있으면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몇번 창구로 가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직원에게 면허증 (Driver’s license) 를 발급받고 싶다고 하며 준비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무 문제가 없다면 간단한 시력검사를 하고 사진을 찍은 후 비용을 지불하면 끝이다. 면허증이 나오기까지는 몇주가 걸리는데, 그 전까지는 종이로된 임시 면허증을 발급해주며, 면허증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실제 면허증은 기입한 주소로 우편으로 날아올 것이다.

** 참고로 온타리오에는 3가지 면허 단계가 있는데 G1 (필기 합격자), G2 (Local Drive test 합격자), G (full 면허)로 나눠진다. 만약 한국에서 면허를 딴지 2년이 되지 않았다면 풀 면허가 아닌 G2 를 발급받게 되는데 그렇다면 나중에 G 시험을 따로 봐야 하므로 2년이 다되어 가는 사람이라면 2년이 되기까지 조금 더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온타리오 면허증 주소변경>

만약 나중에 이사를 가거나 면허의 5년만기가 끝났다면 Service Ontario 에 방문하여 주소가 바뀌었다고 하면 기존 면허는 반납하고 주소가 바뀐 새로운 면허를 집으로 보내준다. 만약 온타리오 헬스카드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소가 바뀌었을 때 다시 Service Ontario 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 토론토 병원 무료로 이용하기 1편- 온타리오 헬스카드 (Ohip) 만들기

서비스 온타리오 – 면허 관련 링크 : https://www.ontario.ca/page/drivers-licence

***

온타리오 포토아이디 발급받기

포토아이디도 면허증과 같이 나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합법적인 신분증이다. 주로 면허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발급되고 있으며, 만 16 세 이상이라면 발급받을 수 있다. 참고로 온타리오 면허를 발급한 사람은 포토아이디 발급이 불가능하다. 만약 포토아이디 발급 후 면허증을 발급하면 포토아이디는 반납해야한다.

토론토 신분증 - 온타리오 포토아디
Image from Service Ontario

<온타리오 포토아이디 발급 준비물>

포토아이디 준비물은 면허증보다 훨씬 더 간단하다.

  1. 여권
  2. 현재 체류를 증명하는 비자
  3. 수수료 $35 (카드결제도 가능)

.

<온타리오 포토아이디 발급>

면허증과 마찬가지로, 번호표를 받고 내 차례가 되면 사진을 찍고 포토아이디를 발급받을 수 있다. 면허보다 훨씬 간단하고 수수료도 더 저렴하다. 마찬가지로 우편으로 날아오는데는 4~6주 정도 소요되며, 이 기간동안은 불편하더라도 여권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포토아이디도 평생 유효한 것이 아니라 5년마다 만기가 되며, 주소가 바뀌었으면 다시 서비스 온타리오에 방문하여 리뉴 및 주소변경 신청을 해야한다. 면허증 처럼 주소가 바뀌었을 때 반드시 수정할 필요는 없지만, 은행과 같이 중요한 곳에 신분증으로 쓰기 위해서는 미리 주소를 변경해두는 것이 좋다.

서비스 온타리오-포토아이디 관련 링크: https://www.ontario.ca/page/ontario-photo-card

***

몇몇 나라 면허증은 캐나다에서 다시 시험을 봐야 면허를 발급해주지만, 한국 면허증은 따로 시험 없이 발급이 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하다.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빨리 온타리오 신분증을 발급받아 더 편하게 생활하자 !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