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장보기 – 토론토 슈퍼마켓

토론토에서 외식을 하면 굉장히 가격이 비싸다. 토론토는 음식메뉴에는 가격에 텍스 (13%)가 포함되지 않아 영수증을 받고나서는 깜짝 놀래곤 한다. 뿐만 아니라 포장이 아니라 식당에 앉아서 밥을 먹는다면 서비스에 대한 팁도 제공해야되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이 훨씬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서 요리하여 식사를 한다면 훨씬 저렴하게 생활할 수 있다. 그럼 토론토에서 장보기 위해 어떤 슈퍼마켓 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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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슈퍼마켓 (Grocery store)

한국에는 마트에 가면 음식부터 시작해서 술, 문구류, 의류, 서적 등 한번에 여러가지 품목의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지만 캐나다는 식자재점으로 가면 90% 이상의 물건들이 음식에 관련된 품목이며, 다른 품목들은 해당 마트로 가서 사야하는 불편한 점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식자재들을 구비해두니 찾는 식재료는 웬만하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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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장보기 – 일반 식료품 마켓

같은 슈퍼마켓들이라도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트가 있고 조금 비싼 마트들도 있다. 내 기준으로 조금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슈퍼마켓은

  • 노프릴스 (No frills)
  • 푸드 베이직 (Food basics)
  • 메트로 (Metro)

정도인 것 같다. 가끔 퀄리티가 낮은 식자재를 판매할 수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퀄리티가 괜찮은 물건들이 분명 있으며, 저렴한 가격을 퀄리티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큰 상관은 없을 것이다.

이 외에도

  • 로블로 (Loblaws)
  • 슈퍼스토어 (Superstore)
  • 롱고스 (Longo’s)

등의 슈퍼마켓들이 있다. 본인의 집과 가까운 곳, 또는 잘 맞는곳에 골라가면 될 것 같다.

이러한 마트들은 ‘No name’ 브랜드의 식자재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뜻 그래도 브랜드가 없는 상품이라는 뜻이다. 브랜드가 없더라도 퀄리티가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No name 상품을 사는 것도 절약하여 장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토론토 슈퍼마켓 이미지
Photo by Hanson Lu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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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금 특별한 슈퍼마켓들은 어떤곳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홀푸드 (Whole Foods)

홀푸드 마트는 굉장히 많은 유기농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그만큼 음식의 가격도 비싼 편이다. 음식의 가격 상관없이 퀄리티 있는 음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홀푸드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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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Costco)

코스트코는 다들 알고있겠지만 잘 활용하면 대량으로 구매하는 대신 싸게 살 수 있다. 혼자서는 많은 양을 다 먹지 못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지만 만약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장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대량으로 구매하여 식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연회비를 지불하고 회원권을 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으며, 회원권 등록시 사진을 찍기 때문에 빌려주거나 빌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회원권이 꼭 필요하다면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회원권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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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퍼스 드러그 마트 (Shoppers Drug Mart)

샤퍼스는 주로 약 종류를 판매하는 곳이지만 대부분의 샤퍼스에서 식자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지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우유, 계란, 음료, 과자, 인스턴트 음식, 냉동식품, 과일 등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할인도 자주 진행하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마트들에 비해 식자재를 판매하는 비율이 적기 때문에 원하는 물건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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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galleria supermarket) / H 마트 (H mart)

갤러리라와 H 마트는 가장 많은 한인들이 찾는 한인마트이다. 한국에 판매하는 웬만한 음식들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토론토에 지내더라도 한국음식이 그리울 새가 없다. 물론 모든 물건이 수입되어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비싼 가격을 주고도 많은 사람들이 한국 음식을 구매한다.

갤러리아는 주로 큰 마트이며 H 마트는 작은 슈퍼/ 편의점 느낌인데 지점이 여러군데에 많기 때문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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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중국마트

T&T 는 중국식자재 마트이다. 갤러리아 마트가 한국인을 위한 한인마트라면 T&T 는 중국 식자재를 대부분 판매하고 있는, 중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트이다. 훠궈, 마라탕 등의 재료를 싸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T&T 마트를 찾는 한국인들도 많다.

한국에서는 구경하지 못했던 중국 식자재들이 많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 가서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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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Walmart)

월마트는 그나마 한국의 마트와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다. 식자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의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식료품을 사러 월마트에 방문하기도 하지만 식료품이 아닌 다른 물건들을 사기 위해서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버스가 다니는 곳에는 잘 위치해있지 않아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힘든 편이다.

토론토 슈퍼마켓 이미지
Photo by Kenny Eliaso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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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슈퍼마켓 참고사항

앞서 말했듯이 캐나다 식자재 마트들은 식료품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다른 물품들은 잘 판매하지 않고있다.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어떤 판매점에 방문해야할 지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최근 술을 판매하고 있는 마트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마트들이 술도 판매하지 않아 술을 사기 위해서는 주류 판매점 (LCBO) 를 방문해야 한다. 그래도 라떼는 술을 판매하는 마트가 아예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 ㅎㅎ

만약 내가 자주 방문하는 마트가 있다면 멤버쉽 카드를 만들어 포인트를 적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인트를 굉장히 많이 쌓는 것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포인트가 적당히 쌓이면 10불, 20불, 또는 그 이상의 가치가 될 수 있으니 멀리봤을 때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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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토론토에서 장보기를 위해 토론토 식자재 마트에 대해 알아보았다. 토론토 식자재 마트들마다 특징이 다르고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과 맞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방문하여 장을 보면 된다. 하지만 보통 무거운 것을 멀리 들고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가서 장을 보긴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푸드베이직 (Food Basics)에 방문하는 것이 좋지만 노프릴 (Nofrills) 이 집과 훨씬 가까워 노프릴을 더 자주 이용하는 것 같다.

많은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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