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겨울 날씨 – 토론토 겨울 준비하기

캐나다 토론토 겨울 날씨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한국보다 많이 추운 것 같다. 기온도 낮지만 토론토는 바람도 많이 불고 눈도 많이 내릴 뿐만 아니라 1년의 반이 겨울로 굉장히 길다. 캐나다의 겨울이 어떤지 알지 못하고 처음 캐나다에 왔던 나는 옷과 신발 등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조금 힘든 첫 겨울을 보냈던 것 같다. 하지만 토론토 겨울날씨를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힘들지 않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토론토 겨울 준비를 하기 위한 팁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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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겨울 날씨

토론토 겨울은 한국과 비슷하게 대략 11월쯤 시작된다. 처음 겨울이 시작할 때는 한국과 기온이 비슷하게 서서히 떨어져간다. 최근에는 한국이 많이 추워지고 있기 때문에 토론토와 날씨가 비슷해져간다고 하지만, 그래도 내가 느끼기에는 토론토가 여전히 조금 더 추운 것 같다.

한겨울에는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날이 많을 뿐만 아니라, 토론토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온도에 비해 체감온도가 더 낮은 경우도 굉장히 많다. 그래서 더 춥게 느껴질 지도 모른다. 또한 눈도 굉장히 많이 내리기 때문에 걷기가 힘들때도 많고 심할때는 학교나 학원이 운영되지 못하고 식당이나 많은 회사들도 직원들이 출근을 하지 못해 영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처음 토론토에서 눈을 맞이했을 때는 너무나 행복했지만 지금은 눈이 오면 걱정이 먼저다.

토론토의 겨울은 1년의 반정도로 매우 길다. 11월쯤 겨울이 시작되며 길게는 4월까지도 눈이 내리며, 5월쯤이 되어야 서서히 겨울이 끝나간다. 3월에 봄이 시작하는 한국에 비하면 겨울이 훨씬 긴 편이다. 캐나다의 봄은 6월은 되어야 시작하는데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밤에 추울 수 있어 겉옷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필수이다.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6월이면 한국에서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이니 얇고 짧은 옷만 챙겨오는 경우가 있는데, 6월에 토론토는 여전히 춥기 때문에 걸칠 옷을 꼭 준비해오자.

토론토 겨울 날씨
Photo by Narciso Arellano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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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겨울 복장

그렇다면 토론토 겨울에는 어떤 옷과 신발을 준비해야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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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겨울 복장 – 옷, 외투 준비

토론토는 추운만큼 실내 난방이 잘 되고 있다. 밖은 얼것처럼 춥지만 카페나 음식점 등 실내로 들어가게 되면 굉장히 따뜻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복, 두꺼운 니트, 가디건 등 여러겹의 옷을 껴입었다면 실내에서 덥고 땀이 날 수 있다. 추운 거리를 오래 걸어야 한다면 여러겹 옷을 껴입는 것이 좋을 수 있겠지만 실내로 향하는 것이라면 내의보다는 쉽게 벗을 수 있는 가디건을 추천하며, 안의 옷을 여러겹 껴입기 보다는 강추위를 견딜 수 있는 기능성 좋은 외투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캐나다에서는 영하 40 도까지 버틸 수 있는 기능성 패딩을 입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때 외투는 잦은 눈이나 비에 젖지 않도록 방수가 되는 옷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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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겨울 복장 – 신발준비

토론토는 겨울에 눈이 굉장히 많이 온다. 눈이 발목, 무릎까지 쌓이기도 하며 눈이 심하게 내리는 날은 학원이나 학교가 취소되고 심지어 일을 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눈이 오는 날 거리를 걷기 위해서는 방수가 잘 되는 부츠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츠의 길이가 너무 짧다면 눈이 신발 속으로 들어올 수 있으니 적당히 긴 길이의 부추를 추천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미끄러운 눈 위를 안전하게 걸어다니기 위해서는 신발 바닥이 미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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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겨울 복장 – 모자, 장갑 준비

토론토의 겨울은 바람도 굉장히 많이 분다. 실제로 온도가 많이 낮지 않을 때에도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훨씬 낮은 경우가 많다. 차가운 바람이 심하게 불 때에는 정말 얼굴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바람에 오래 걸어야 하는 경우에는 모자나 목도리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으며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는 것은 미끄러운 눈길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을 끼는 것도 추천한다.

Photo by Thom Holmes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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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겨울 즐기기

토론토의 겨울이 길기 때문에 더운 여름이 그리워질 수도 있지만 긴 겨울에 대한 장점도 물론 있다.

토론토에 도착해 첫 겨울,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 스케이팅과 스키를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스케이트를 잘 못탄다고 하는 사람들도 내가 보았을때는 정말 선수 수준으로 보였다. 이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눈이 많이 오는 환경에서 자라왔으니 아이스 스케이트, 스키, 스노우보드 등에 접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토론토의 겨울은 정말 춥지만 이렇게 눈과 관련된 즐길거리가 정말 많다.

토론토에는 야외 아이스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정말 많다. 스케이트 장비가 없더라도 대부분의 스케이트장에서 대여를 해주니 따뜻하게 옷을 입고 몸만 가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이스 스케이트장중 하나가 다운타운 시청 앞에 있는 Nathan Phillips Square 의 아이스 스케이트 장이다. 평소에도 토론토 관광지로 유명한 이곳은 겨울이 되면 물을 얼려 스케이트 장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추억을 쌓게 해준다.

겨울이 긴 만큼 스키장 운영도 더 오래한다. 토론토 여기저기에 작고 가까운 스키장들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스키장중 하나가 ‘블루마운틴’ 이다. 블루마운틴 스키장은 토론토에서 약 3시간 거리인데 스키장 규모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유명하다. 스키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블루마운틴 (Blue Mountai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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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반이 겨울인 토론토, 많은 사람들이 여름을 그리워하지만 겨울이 긴 만큼 즐길거리도 굉장히 많다. 아이스 스케이트나 스키장에 가는 것 뿐만 아니라 하우스에 사는 사람들은 눈사람을 만들기도 하고 동네에서 눈썰매를 타는 어린이들도 보았다. 눈이 그만큼 오기에 가능한 일이고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다.

토론토 겨울, 춥다고 웅크려 있지 말고 신나게 즐겨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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