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입국심사

항상 캐나다에 오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는 당부하는 것이 있다. 바로 캐나다 입국심사 준비! 들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문제없이 들어오긴 하지만 간혹 나처럼 운없는 사람들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깐깐한 입국심사관을 만나 공항에서 5시간을 대기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입국심사관이 깐깐하기도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여 이도 저도 아닌 답을 했기 때문에 그러한 사태가 벌어졌을 수도 있다.

처음 캐나다에 왔던 나는 그당시 상황이 너무 두려웠기에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입국심사를 잘 준비하라고 항상 당부한다. 혹시라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여러분은 캐나다 입국시 꼼꼼히 준비해서 문제 없이 입국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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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입국 심사

비자만 준비하였다고 바로 입국이 승인되는 것은 아니다. 입국심사관을 만나 질문에 답을하고 승인을 받아야만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다. 미리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상하여 대답을 준비해가면 당황하지 않고 잘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질문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특히 관광비자로 입국할 경우 조금 더 까다로운 질문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참고로 심사관을 마주하게 되면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대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누구나 그렇듯 웃는 인상은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말투는 그사람들에게 조금 무례하게 들릴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무례한 것이 아님을 웃는 얼굴로 보여주면 좋다.

Image by Mohamed Hassan from Pixabay

캐나다 입국심사 질문

  • 왜 왔어?

물론 각자 입국하려는 이유가 있을테고 비자 승인을 받은 사람들은 공부하러 왔어, 일 하러왔어 등 각자의 이유를 말하면 된다. 하지만 관광비자로 들어온 사람들은 특히나 대답을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관광비자로 입국하려는 사람도 어학원에 등록을 하였다면 ‘공부하러 왔어’ 하면서 어학원 등록증을 보여주면 입국하려는 목적이 증명된다. 정말 관광의 목적으로 왔다면 어떤 여행지를 방문할 것인지, 숙박은 어디에서 할 것인지, 캐나다에 얼마나 체류할 것인지 등 답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너 일 할거야?

캐나다는 많은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으며 불법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관광비자 또는 일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학생비자의 경우, 일을 하는것은 당연히 불법이다. 하지만 입국심사관은 관광비자로 온 사람이 일을 할 수 없는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너 일할거야?’ 라고 물어본다. 당연이 대답은 ‘NO’ 이다. YES 라고 답한다면 나는 불법으로 일을 할것이다 라고 말한 것이나마찬가지 이므로 문제가 생길 수있다.

  • 돈 얼마나 있어?

앞서 말했듯이 캐나다에는 불법 노동자들이 많기 때문에 캐나다 입국 시 이 사람이 불법 노동을 하지 않고 지낼 충분한 자산이 있는가를 물어본다. 질문을 받으면 내가 얼마만큼의 현금과 신용카드가 있는지 대답하면 되는데, 그렇다고 너무 큰 현금을 소지하고 있으면 문제가 될수 있으므로 적당한 현금과 신용카드를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 반드시 내 명의의 신용카드가 아니더라도 가족의 신용카드라면 괜찮다.

신용카드 한도를 증명할 필요는 없지만 물어볼경우 신용카드의 한도도 함께 말해주면 된다.

  • 어디서 지낼거야?

홈스테이에서 지낼지, 호텔이나 친구 또는 가족 집에서 지낸다고 준비된 답을 말해주면 된다. 현지의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도 주소와 함께 준비해주면 된다.

  • 캐나다에 얼마나 있을거야?

학생비자나 워킹비자를 받은 사람들은 일할수 있는 기간, 어학원이나 학교가 끝날때까지의 기간을 계산하여 말하면 된다. 관광목적으로 온 사람들은 관광비자가 6개월이 최대로 나오는 기간이므로 6개월 이하로 계산하여 말해주면 된다.

체류할 수 있는 기간보다 길게 대답하면 불법체류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을 잘 계산해두는 것이 좋다.

  •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이 있니?

특히 관광비자의 경우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은 필수이다. 비자가 만료된 후 불법체류를 우려하기 때문에 이 사람이 정말 자신의 나라로 돌아 갈 것인가를 확인하는 절차이다. 이때 준비한 왕복 비행기 티켓의 돌아가는 날를 보여주면 된다.

워킹이나 학생비자로 입국시에는 편도로만 비행기를 끊어도 상관은 없다.

  • 예상치 못한 질문

나도 겪은 일이지만 간단한 질문만 받고 승인이 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아 곤란해 지는 사람도 여럿 있다. 나의 경우 가장 나를 당황하게 했던 심사관의 말은 ‘너 캐나다가 얼마나 추운지 알아? 추운데 여행을 할 수 있겠어?’ 였다. 캐나다가 얼마나 추운지 몰랐던 나는 많이 당황하였고 재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였다. 만약 내가 캐나다에 대해 조금 더 알고 갔더라면 이런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지 않아을 까 생각이 든다.

여러분에게도 예상치 못한 질문이 주어질 수 있지만 당황하지 않고 사실대로만 잘 말한다면 문제가 될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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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캐나다 입국심사 질문에 대해 알아보았다. 당시 문장을 말할 수 없을정도의 영어실력이었던 나도 결국엔 입국심사에 통과되어 들어올수 있었으니 여러분도 준비만 꼼꼼히 한다면 문제 없이 들어올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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