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 캐나다 음식

캐나다는 긴시간 식민 지배하에 있었으며, 그 후 각국의 다양한 민족들을 시민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성장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캐나다에는 딱히 전통적인 음식이라는 것이 많이 없으며, 관광을 할 때에도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 지 고민될 때가 많다. 그렇다고 캐나다 전통음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캐나다 전통음식이 아니더라도 캐나다에만 파는 음식들도 있다. 그럼 캐나다를 방문 할 때 어떤 캐나다 음식들을 먹으면 좋을 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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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푸틴 (Poutine)

캐나다 음식 - 푸틴
image from Smoke’s poutine

푸틴은 캐나다 음식으로 잘 알려진 음식중 하나인데, 감자튀김 위에 뜨거운 그레이비(Gravy) 소스와 치즈를 부어 먹는 음식이다. 듣기만 해도 살이 찔것 같은 음식이지만 너무 맛있어서 멈출수가 없을 정도이다. 이렇게 감자튀김에 소스와 치즈를 올려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지는 음식이지만 정말 매력있고 맛있는 음식이다.

푸틴은 캐나다 퀘벡주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음식으로 현재는 캐나다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캐나다의 맥도날드나 다른 페스트푸드 점을 가도 감자튀김을 푸틴으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며, 심지어 푸틴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들도 있다.

최근에는 소고기푸틴, 베이컨 푸틴, 김치 푸틴 등 푸틴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판매하기도 하는데, 푸틴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푸틴 먼저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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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나나이모바 (Nanaimo Bars)

image from House of Nash eat

나나이모바는 캐나다의 전통 디저트로 아주 달콤한 초코바이다. 나나이모바의 가장 밑부분은 부스러기, 코코넛과 견과류 베이스, 그리고 바닐라 또는 커스터드 맛의 버터 아이싱의 중간 층, 광택이 나는 초콜릿 토핑의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된 초코바인데 캐나다 서부에 위치한 BC 주에서 시작된 음식이며 아주 오랜 전통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시대가 변하면서 전통 요리법이 아닌 다른 재료들을 넣어 판다고도 하는데 그래도 맛있다. 아주 많이 달기때문에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으면 좋겠다.

나나이모바는 모든 베이커리에 파는 것은 아니지만 간혹 나나이모바를 판매하는 카페나 베이커리 가게가 있다. 내가 처음 나나이모바를 맛본 것은 아마 무한리필 식당의 디저트 코너에서 였던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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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버테일 (Beaver tails)

비버 꼬리를 먹는다고? 비버테일은 비버의 꼬리모양을 닮은 디저트인데 캐나다의 전통음식은 아니지만 캐나다에서 유명한 음식중 하나이다. 통밀가루로 만든 반죽을 기름에 튀겨낸 후, 그 위에 갖가지 달콤한 재료들을 올려 먹는 음식인데, 취향에 따라 초콜릿, 과일, 시럽 등 다양한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주로 달콤한 재료들을 올려먹기 때문에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아할 것이다. 나는 너무 단 메뉴를 선택하여 먹다가 포기했었다.. ㅎㅎ 하지만 캐나다에 관광을 오는 사람들은 꼭 한번씩 먹고 가는 디저트 음식이니 한번씩 맛보고 가길 바란다.

캐나다 음식- 비버테일
image from Beaver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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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버터 타르트 (Butter tart)

버터 타르트는 밀가루 반죽에 버터, 설탕, 시럽, 달걀 등으로 만든 속을 채워 오븐에 구워낸 타르트로, 캐나다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이다. 최근에는 더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 타르트를 구워내기 때문에 더 달콤하고 맛있는 타르트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버터 타르트는 쉽게 베이커리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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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음식 - 스모크 샌드위치
Photo by Chris Curry on Unsplash

캐나다 음식 – 훈제고기 샌드위치/ 스모크 샌드위치 (Smoked Meat Sandwich)

내가 정말 좋아하는 캐나다의 샌드위치이다! 캐나다 동부 지역인 몬트리올에 특히나 맛있는 훈제고기 샌드위치 집이 많다. 캐나다 다른지역에서도 훈제고기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몬트리올 지역에 특히 맛집이 많은 것 같다.

스모크 샌드위치는 훈제 소고기를 얇게 썰어 빵 사이에 가득 끼워주는데 따로 야채들은 들어가지 않고 머스타드 소스정도를 넣어준다. 빵 두께보다 고기가 훨씬 많이 들어있다 ! 훈제된 고기가 많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조금 짜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주 맛있고 중독되는 맛이다. 어서 몬트리올에 다시 방문하여 꼭 스모크 샌드위치를 다시한 번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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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메이플 시럽 (Maple Syrup)

메이플 시럽은 꿀처럼 시럽만을 먹진 않지만 주로 다른 음식에 첨가하거나 뿌려 먹는다. 캐나다의 브런치가게에서 팬케익이나 와플을 주문하면 보통 메이플 시럽을 같이 주는데 시럽을 팬케익이나 와플 위에 뿌려먹으면 아주 달콤하고 맛있다. 꼭 팬케익이 아니더라도 메이플 시럽은 달기 때문에 디저트나 음료의 재료로 쓰이기도 하며, 요거트와 섞어 먹어도 맛있다.

메이플 시럽은 다양한 디저트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디저트를 즐길 때 먹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기념품으로 가져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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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다양한 나라의 음식

꼭 캐나다에만 파는 음식, 캐나다의 전통음식이 아니더라도 캐나다에는 다양한 나라,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살고있기 때문에 꼭 캐나다 전통음식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문화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한국에도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팔고있지만 대부분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진 음식이라 현지의 음식과는 맛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캐나다에는 실제 해당 나라의 사람들이 음식점을 열어 음식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그 나라의 음식과 동일하지 않더라도 조금 더 비슷한 맛을 느껴볼 수 있다.

나는 캐나다에서 멕시코음식, 베트남 음식, 그리스 음식, 중국음식 등을 맛보면서 다시한번 세계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음을 느꼈다. 지금도 나는 한식보다는 다른나라의 음식들을 더 즐겨먹곤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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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맛있는건 정말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다른나라의 음식들을 먹는데에 한계가 있고, 그만큼 여행을 갔을 때 먹거리도 중요한 일부를 차지하는 것 같다. 캐나다는 한국에 비하면 전통적인 음식이 많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캐나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있으니 여행을 오게 되었다면 맘껏 먹고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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