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지 #3 – 토론토 볼거리

토론토에 지내다 보면 할거리 볼거리들이 꽤 많다. 유명 관광지에 방문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 등에 방문하여 관람할 수도 있고 자연이 예쁜곳에 가서 거닐수도 있고 색다른 곳을 방문해 볼 수도 있다. 내가 아는 모든 곳을 소개해주고 싶지만 너무 많은 관계로..ㅎㅎ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들을 몇군데 소개하려고 한다.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토론토 볼거리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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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볼거리

<온타리오 박물관 (Royal Ontario Museum)>

Royal Ontario Museum, 줄여서 ROM 이라고도 부른다. 박물관이라고 해서 예전의 오래된 물건들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주제를 바꿔가며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기 때문에 반복하여 방문한다고 해서 똑같은 전시를 보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번을 가도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ROM 은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으며, 1호선 Museum 역에 내리거나 2호선 Bay 역에 내려서 걸어가도 멀지 않다. 월요일은 운영을 하지 않고 화요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30 까지 운영되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평일에 가는 것이 좋다.

학생카드를 소유한 사람들은 성인이더라도 할인된 금액에 관람이 가능하며,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Citypass 를 구매하여도 된다. 어떤것을 전시중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미리 온라인 사이트에 들어가서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ROM 링크 : https://www.rom.on.ca/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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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로렌스 마켓 (St. Lawrence Market)>

세인트 로렌스 마켓은 토론토의 가장 오래된 시장이다. 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합리적인 가격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시장이다. 지금은 관광지로도 유명해져서 시장을 구경하는 관광객도 넘쳐난다.

시장은 지하와 1층 두 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아주 다양한 물건, 식자재, 기념품 등을 팔고있다. 시장 내에 식당도 있기 때문에 출출하다면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물건들도 아주 많지만 둘러보다 신기한 물건이나 음식들을 발견할때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것 이외에도 댄스공연, 음악 공연등의 행사가 있으니 미리 행사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한다면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인트 로렌스 마켓 링크: http://www.stlawrencemarket.com/

Photo by Jacopo Maia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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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청 (Nathan Phillips Square)>

토론토 시청 앞에는 Nathan Phillips Square 가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토론토의 중심지, 심장이라고들 한다.

‘TORONTO’ 글자의 조형물이 항상 위치해 있어 토론토에 관광을 온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가는 곳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는 미술 전시회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축제를 열기도 하기 때문에 관광객이 아닌 사람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겨울이 되어 광장 앞의 인공호수 물이 모두 얼게되면 야외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스케이트 대여도 할 수 있으며 누구든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나 밤에 불빛이 켜진 광장에서 아이스 스케이트를 즐기면 정말 기분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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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틸러리 디스트릿 (Distillery District)>

토론토 볼거리 -크리스마스 마켓

19세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는 마치 작은 마을같은 곳이다. 각종 갤러리에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상점이 있으며, 야외 공연을 즐기고 괜찮은 식당들도 많은 곳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곳 상점들을 둘러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일반적이지 않은 특이한 물건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이 가장 유명해지는 때는 바로 12월이다. 매년 12월에는 이곳 전체를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불빛, 대형 트리, 크리스마스 공연, 장식물, 먹거리 등 행사를 하는 내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행사는 주로 건물 바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아주 춥지만 덜덜 떨면서도 너무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던 기억이 난다.

나는 이곳에서 산타, 요정 분장을 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고 포장마차에서 먹거리를 사먹은 기억바께 나지 않는다.. ㅎㅎ 가장 기억에 나는 음식은 칠면조 다리와 따뜻한 맥주이다. 칠면조 다리는 정말 맛있었는데 추워서 주문한 따뜻한 맥주는 정말 맛이 이상했다.. 맥주는 역시 시원해야 하나보다.

디스틀러리 링크: https://www.thedistillerydistri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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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더랜드(wonderland)>

캐나다 원더랜드는 캐나다 최초의 놀이공원이라고 한다. 원더랜드는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고 날이 따뜻해지는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데, 겨울 내내 놀이공원이 열길 기다렸던 많은 사람들이 5월이 되면 캐나다 원더랜드로 향한다. 그 후 9월부터 1월까지 행사를 할때 특정한 날짜에만 운영을 하다가 1월부터 4월까지는 다시 문을 닫고 재정비 하는 시간을 가진다.

캐나다 원더랜드에 갖가지 다양한 놀이기구들과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때는 가을 겨울에 여는 할로윈 이벤트와 겨울 축제이다. 캐나다원더랜드 에서는 9월 말쯤부터 할로윈 행사를 시작하는데 입장하면 정말 많은 직원이 할로윈 복장을 하고 사람들을 놀래키고 다니며, 갖가지 귀신의 집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나는 입장하자마자 직원들이 나를 놀래키고 친구들을 따라 귀신의 집에 끌려다녔는데 너무너무 무서웠지만 동시에 어쩜 이렇게 잘 꾸며뒀을까 하고 감탄도 하였다. 무서운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추천하는 행사이지만 무서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사람이라면 정말 많이 놀랠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는다.

캐나다원더랜드 링크 : https://www.canadaswonder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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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CNE (Canadian National Exhibition)>

토론토 CNE 는 토론토의 단기간 놀이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약 3~4주간 개최하는데 규모는 엄청나다. 놀이기구구부터 시작해서 갖가지 행사, 게임, 먹거리, 전시회와 심지어 카지노까지 준비되어 있다.

특히 CNE 에는 인형을 걸고 많은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CNE 에 다녀오면서 큰 인형들을 등에 업고 돌아간다. 인형을 따지 못하였더라도 볼거리가 많고 동물원같은 작은 동물 체험장들도 있기 때문에 다녀온 사람들은 절대 후회하지 않는 곳이다. 단기간으로 운영되는 행사이지만 정말 규모가 커서 길을 잃기 쉽상이다.

CNE 에서 또 유명한 것은 군것질 거리이다. CNE 에는 매번 특이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 음식들이 특이하게 생겼을 뿐만 아니라 맛도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CNE에 가서 이 음식은 꼭 먹고와야지 하면서 어떤 음식이 준비되어 있는지 미리 살펴보기도 한다.

CNE는 여름중 정말 짧은 기간동안만 운영되기 때문에 너무나 아쉽지만 그만큼 더 특별한 곳이다. CNE 는 매년 개최되고 있으니 올해 CNE 를 놓친 사람들은 내년에는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CNE 링크 : https://www.theex.com/

토론토 CNE 관람차
IMAGE FROM CNE
토론토 CNE  무지개빵
IMAGE FROM C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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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캐나다 볼거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캐나다는 여름이 짧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은 반면 겨울이 길어서 겨울에도 할것들이 많은 편이다. 토론토 시청에서도 야외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지만 구석 구석 작은 야외스케이트장이 많이 있으며,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겨울에 특별히 행사하는 곳도 많은 편이다.

토론토에 여행을 온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곳들이며, 토론토에 이미 살고 있는 사람들도 한번씩 방문해본다면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모두들 토론토에서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

>> 캐나다 여행지 #2 – 토론토 여행 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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