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렌트 (숙소) 구하기 2편 – 룸렌트 구하기

토론토 렌트를 구하기 전에 참고해야하는점이 있다면 캐나다는 한국만큼 교통이 편리하지 않기 때문에 지낼곳을 구할 때 교통편을 고려하여야한다. 차가 없다면 내가 주로 생활하는 곳과 가까운곳으로 렌트를 구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 곳으로 집을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캐나다는 겨울이 정말 긴데 겨울에 눈도 엄청 많이 내리기 때문에 한겨울에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집까지 10분이상 걸어야한다면 정말 힘들것이다.

룸렌트는 기숙사가 아니다. 룸렌트에 들어가게 되면 보통 주방기구만 공용일 뿐, 양념, 세탁세제, 물, 쌀, 휴지, 헤어드라이기 등 모든 물건들은 개인이 사야한다. 간혹 물이나 쌀을 제공하는 집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개인이 준비해야하며, 남의 물건을 사용하게 되면 굉장히 민폐이기 때문에 본인의 물건이 아닌것은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그렇지만 침대, 침구세트, 책상, 수납장 등 기본 가구는 갖추어져 있어 가구를 살 필요는 없다.

** 토론토 렌트 (숙소) 구하기 1편 – 렌트/ 숙소의 종류 먼저보기

캐나다 룸렌트 구하는법

토론토 룸렌트 구하기- 캐스모 룸렌트 리스트
캐스모 룸렌트 목록

캐스모 (캐나다 한국 스토리 모임)

캐스모는 캐나다에 살고있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다음카페이다. 많은 한인들이 이 카페를 통해 많은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물건을 사고팔기도 하고 지낼 숙소를 구하기도 한다. 캐나다의 다른 지역 사람들도 이 카페를 이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이용자는 토론토에 살고있 한국인들이다.

카페에 가입하면 룸렌트, 전체렌트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데, 살펴보고 위치, 방구조, 가격등이 나와 맞는다면 집주인에게 연락하서 방을 볼 수 있는지 물어보면 된다. 방을 살펴보고 마음에 들면 계약을 진행하면 되는데 이때 문제점은 없는지, 집에 까다로운 규칙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는것이 좋다.

1편에서 이야기 했듯이 룸렌 계약시에는 마지막달 방값, 또는 첫달과 마지막달 방값을 디파짓으로 내게 되는데 방을 살펴본 후 마음에 든다면 디파짓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간혹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입주날짜, 내가 지불한 비용등이 포함되어 있는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현재 캐나다에 지내고 있다면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하여 직접 방을 볼 수 있겠지만 한국에서 캐나다 숙소를 구하고 있다면 댓글이나 카톡을 이용하여 연락할 수 있다. 한국에서 방을 구하는 사정을 얘기하고 디파짓 (보증금) 금액을 미리 선불후 계약서 작성이 가능하다면 한국에서도 캐나다의 방을 미리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간혹 사기성 글이 올라올 가능성도 있으니 꼼꼼히 조건을 살펴보고 최소한의 금액만 송금한 후 캐나다 도착하여 나머지 금액을 지불해도 되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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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jiji (키지지)

토론토 룸렌트 구하기 - KIJIJI 룸렌트 리스트
Kijiji 룸렌트 목록

앞서말한 캐스모와 마찬가지로 물건 거래나 숙소를 찾을 때 외에도 캐나다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이트이다. 캐스모는 캐나다에 살고있는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사이트라면 키지지는 캐나다의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사이트라 이용자가 훨씬 많다, 그렇기 때문에 숙소를 찾을 때 선택의 폭이 더 넓다.

키지지로 방을 구하게 될 경우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게될 확률이 높을텐데,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인 반면 문화적으로 맞지 않는다면 사는동안 불편함을 겪는 경우도 간혹 있다. 나의 지인의 경우 어쩌다보니 다양한 인종들과 모여 살게 되었는데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배우는 등 재미는 있었지만, 그 중 한명이 김치냄새를 맡지 못했기 때문에 집에서는 김치를 절대 먹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한다.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사이트인 만큼 사기성 글도 어느정도 올라온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거래하기보다는 캐나다 내에서 거래하는 것을 추천하며, 캐나다에 지인이 있다면 부탁해보는 방법도 있다. 꼭 한국에서 미리 키지지를 통해 집을 구하고 싶다면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제대로 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캐나다 내에서 거래를 하더라도 직접 사람이나 집을 직접 보지 않고 돈을 먼저 달라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주의하길 바란다.

Kijiji 사이트 : https://www.kijij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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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교차로/ 벼룩시장

예전에 인터넷이 활발하지 않은 시절에는 신문광고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렌트를 구했다고 한다. 토론토에는 교차로와 벼룩시장 신문등이 있는데 요즘은 종이 신문을 많이 찾지 않기때문에 신문사도 홈페이지가 잘 만들어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종이신문을 찾지 않고 온라인으로 쉽게 룸렌트 광고를 찾아볼 수 있다.

캐스모나 키지지보다 적은 인원이 이용하고 있어 정보에 한계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아직도 신문사 사이트에 광고를 올리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캐스모나 키지지에 마음에 드는 방이 없다면 신문 사이트를 확인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토론토 렌트 - 교차로 룸렌트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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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카페 및 블로그

이외에도 인터넷에 검색하다보면 룸렌트 관련한 사이트나 카페등을 찾아볼 수 있다. 캐스모나 키지지보다 이용자 수가 적기 때문에 올라온 렌트관련 글들이 오래되었거나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글과 중복된 글일 수 있지만 가끔 찾다보면 좋은 옵션이 보이기도 한다. 앞서 말한 방법들로 마음에 드는 방을 구하지 못하였다면 다른 캐나다 관련 카페등을 찾아보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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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오는 많은 유학생들이 룸렌트에 지내고 있으며, 집 전체를 렌트하려면 돈이 많기 때문에 혼자서 돈을 절약하기 위한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룸렌트는 간혹 계약기간을 정해두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계약기간이 정해져있지 않다. 하지만 집주인 입장에서는 최소 3개월 또는 6개월 이상 지내길 선호하고 있으며, 집을 다른곳으로 옮기고 싶다면 한두달 전 미리 집주인에게 말해주면 된다.

캐나다 룸렌트를 찾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편에서는 룸렌트가 아닌 전체렌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토론토 렌트 (숙소) 구하기 3편 – 전체렌트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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