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다이소 – 캐나다 달러샵 /달라라마 (Dollarama)

한국에서는 다이소에 가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높은 품목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다양한 용도의 물건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이소를 이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캐나다에도 다이소처럼 저렴하게 물건을 파는 곳이 있을까? 바로 달라라마 (Dollarama) 이다. 캐나다 다이소라고 생각해도 좋을만큼 다양한 물건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달라라마도 다이소와 마찬가지로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괜찮은 품목들이 많이 있으며, 다양한 용도의 물건을 많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물건을 구매한다. 그렇다면 달라라마를 몇년간 이용해본 내가 생각하는 달라라마의 모습과 장단점 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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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다이소 달라라마 (Dollarama)

Dollarama는 이름에서부터 가격이 저렴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캐나다의 1불 ($1) 은 동전인데 한국돈으로 따지면 약 천원정도의 가치가 있다. 한국에서도 다이소에 가면 물건 값이 약 천원부터 시작하는데 캐나다 물가에서 1불은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다. 물론 다이소에 천원짜리 물건만 있지 않듯이 달라라마에서도 1불 이상의 물건들이 많긴 하지만 $5불이 넘는 물건은 잘 보지 못한 것 같다.

image from Naver (2023년 9월 27일 기준)

Dollarama 에 가면 세제, 퐁퐁, 물티슈 등 생필품부터, 주방용품, 미용용품, 문구류, 장식품, 군것질거리, 조미료, 장난감 등 정말 많은 종류의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다. 군것질거리의 경우 $1이 안되는 것들도 있을 정도로 정말 모든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일반 마트에 파는 같은 군것질이라도 이곳에서는 훨씬 가격이 저렴했다.

물론 캐나다는 물건값에 텍스가 포함되지 않은 가격으로 진열을 해두기 때문에 계산을 할 때 텍스 (온타리오주의 경우 13%) 가 포함되어 계산할때는 생각했던 비용보다 조금 높게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 마트나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다.

Dollarama 는 캐나다 전역에 굉장히 많은 지점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길을 가다보면 멀지 않은 곳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물건들이 저렴하다보니 거의 매번 갈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계산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요즘은 셀프계산 시스템도 많이 도입되고 있어 발전하는 중이다.

지점이 많지만 모든 지점에서 같은 물건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며 지점의 크기에 따라 더 많은 물건을 보유하고 있거나 없는 물건이 많은 지점도 있다. 또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점이라면 금방 물건이 소진되어 사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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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라마의 장점

Dollarama의 장점은 먼저 뭐니뭐니해도 가격이다. 군것질 거리의 경우 같은 브랜드의 같은 제품이라도 일반 마트에서 사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점다. 주방용품, 세제, 쓰레기봉투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건들은 이곳에서 구매하면 훨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자주쓰는 물건이 아니더라도 퀄리티가 좋을 필요가 없는 빨래바구니, 책꽂이, 문구류 등은 구매하고 후회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내가 최근 가장 맘에들었던 구매품목은 바로 신발장이다. $4불에 2단의 신발장을 구매할 수 있는데 같은 제품을 더 구매하면 합쳐서 쌓을 수 있었다. 나는 3개의 신발장을 구매하였고 6단으로 연결하여 사용중이다. 신발장을 구매하려고 온라인 사이트를 아무리 찾아봐도 최소 $30 이상을 지불했어야 했는데 이곳에서는 $12 에 신발장을 구매한 것이다. 거기다 튼튼하기까지 하다.

캐나다 다이소, 달라라마에서 구매한 신발장
달라라마에서 구매한 신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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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라마의 단점

Dollarama에 사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값이 저렴하여 정말 도움이 되는 물건들이 있는가하면 퀄리티가 좋지 않아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야 하는 물건들도 있다. 얼마 쓰지 못하고 새로 사야한다면 오히려 돈을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물건을 고를 때에는 신중하게 사야한다.

내가 구매 후 실패한 물건은 샴푸와 후라이팬이었다. 샴푸는 샤퍼스 드러그마트 (Shoppers Drug Mart) 나 다른 일반 마트에 가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처음에 몰랐던 나는 달라라마에 방문한 김에 저렴한 샴푸를 구매하였다. 하지만 머리를 감고나서 머리를 빗기 힘들 정도로 머릿결이 손상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이유를 몰랐지만 다른 제품을 쓰고 회복이 되는 것을 본 후 이곳의 샴푸는 다시는 사지 않는다.

후라이팬도 이곳에서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후라이팬이 필요했던 나는 급하게 달라라마에서 구매하였는데 일주일밖에 쓰지 못하고 버리게 되었다.. 일주일정도가 지나자 모든 음식이 후라이팬에 눌러붙어 요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여행갈때 한번쓰고 버리고 올 목적이라면 써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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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라마 주의할 점

앞서 말했듯이 달라라마는 굉장히 물건이 저렴하여 생활할 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반면, 퀄리티가 나빠 오히려 돈을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물건을 살 때에는 오래 쓸 필요가 없는 소모품이나 퀄리티가 중요하지 않는, 닳지 않는 물건들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나는 책꽂이나 수납장을 구매하여 몇년째 잘 쓰고 있지만 후라이팬의 경우 일주일만에 버리게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다시는 이곳에서 후라이팬은 구매하지 않을것이다.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내가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한번 달라라마에서 잘못 산 물건이 있어 환불을 하러 다시 방문을 하였는데 직원이 영수증밑에 환불불가라고 적혀있는것을 손으로 가르켰다. 자세히 읽어보니 정말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써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물건이 싸다고 생각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계산전에 한번 더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잘 고른것인지 확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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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퀄리티가 좋지 않은 물건을 잘못 구매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달라라마에서 구매한 물품들은 성공적이었다. 항상 어떻게 이렇게 낮은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하긴 하지만 알 방법이 없다 ㅎㅎ 어쨋든 Dollarama는 장사가 잘 되어 좋고, 우리는 저렴한 비용에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으니 서로 좋은 것 같다.

캐나다에서 다이소같이 저렴한 물건 판매점을 찾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이 내용이 도움이 되었기 바라며, 참고하여 모두들 똑똑한 쇼핑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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