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쿠퍼 전기차 SE 후기 – 승차감, 주행거리, 운전방식, 충전 등

미니쿠퍼 전기차 SE 을 구매한지 벌써 1년이 다되어 간다. 이런저런 장단점들이 있지만 나는 아직까지 미니쿠퍼의 외적인 디자인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1년을 봐도 질리지 않고 너무나 예쁜 것 같다. 이건 착각이겠지만 같은 미니쿠퍼라도 웬지 내 차가 더 이뻐보인다 ㅋㅋ

1년간 미니쿠퍼 전기차를 운전하면서 이런저런 장단점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런 장단점들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미니쿠퍼 전기차 구매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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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쿠퍼 전기차 SE 승차감

미니쿠퍼는 많은 사람들이 승차감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고, 나 역시 차를 구매하기 전에 주변에서 승차감이 좋지 않으니 사지 말라는 말을 듣긴 했었다. 하지만 더 자세히 알아보면 미니쿠퍼는 승차감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단단한 승차감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단단한 승차감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이 단단한 승차감이 보통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승차감이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 승차감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본인의 취향이 아닐 뿐이다. 나는 미니쿠퍼 전기차를 운전하면서 승차감이 크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진 않았었는데 가끔 울퉁불퉁한 바닥을 오래 운전한다거나, 애완동물을 옆에 태우고 조심히 운전을 해야 할 때 바닥의 충격이 많이 전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나는 이런 단단한 승차감을 즐기지만 가끔 조수석에 타는 사람들은 멀미가 난다고 하기도 한다. 승차감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본인과 맞는지는 시승을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미니쿠퍼 전기차 SE 초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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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쿠퍼 전기차 SE 주행거리

정말 배가 아프게도 내가 2023년 미니쿠퍼 전기차를 구매한 후 2024년 버전은 주행거리가 약 2배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2023년형의 주행거리가 아주 나쁜 것은 아니다. 여행을 아주 자주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면 출퇴근용으로는 주행거리가 충분할 것이다. 나는 약 20분 거리에 있는 회사에 출퇴근 용으로 미니쿠퍼를 운전하는데 3일정도 타면 50%가 되는 것 같다. 회사가 아니라 다른곳에도 방문을 하는 날이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약 한두번 정도 충천을 하는 것 같다.

한번 2시간 반 거리의 여행지로 운전한 적이 있었는데, 2시간 반 정도 운전하니 전기가 딱 맞았다. 실제 표시된 주행거리보다 더 길게 운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조금 놀랬다. 장거리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요즘 전기 충전소가 많으니 중간에 충전소를 한번 들렀다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주행거리가 긴 차들에 비해 일부러 한번 더 충전을 해야하고 다른 차들이 일주일에 한번 충전할 때 미니쿠퍼 전기차는 2번 충전해야할 수도 있지만 아주 크게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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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쿠퍼 전기차 SE 충전

미니쿠퍼 전기차는 고속충전을 할 때 약 80%정도를 3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여행중에도 잠깐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충전소에 들러 30분정도 쉬면서 충전을 하면 너무 긴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충전하는 동안 차의 시동을 켜둘수가 없기 때문에 충전하는 동안 차에 있다면 덥거나 추울 수 있다..!

일반충전을 할 때는 딱히 시간을 재보진 않았지만 40% 에서 100% 까지 충전하는데 4~5 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나는 아파트 주차장에 공동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차를 꽂아두었다가 충전이 다되었다는 메세지가 뜨면 내려가서 충전기를 뽑아 충전을 완료한다.

미니쿠퍼 전기차 SE 충전
미니쿠퍼 전기차 충전기 꽂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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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쿠퍼 전기차 SE 운전방식 – 엑셀과 브레이크

미니쿠퍼 전기차는 엑셀만으로 운전을 할 수 있다. 엑셀을 밟는 동시에 힘차게 차가 앞으로 나가는데 엑셀에서 발을 떼게 되면 브레이크를 밟는 것처럼 서서히 차가 멈춘다. 아무것도 밟고있지 않으면 차가 앞으로 나가지 않고 멈춰있으며, 브레이크는 급정거할때가 아닌이상 잘 사용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이러한 운전방식 때문에 다들 적응하지 못하여 멀미를 한다고 하며 나도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웠었는데, 한번 적응하고 나니 운전이 훨씬 쉽고 편한 것 같다. 차가 정차되어 있을 때 브레이크를 일부러 밟아도 되고, 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엑셀을 밟았다 떼는 것만으로도 운전을 할 수 있어 발이 아주 편하다. 특히 장거리 운전을 할 때 발이 편한 것 같다.

나는 초보운전이라 이러한 새로운 운전방식에 금방 적응하였지만, 만약 오랜시간 기존 운전방식에 익숙해져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연습을 하고 운전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 미니쿠퍼 전기차를 주행하고 주차할 때 브레이크 사용에 익숙해져있던 나는 자꾸 브레이크를 밟아 차가 급정거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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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쿠퍼 전기차 SE 크기

미니쿠퍼는 많이들 알고있듯이 크기가 작은편이다, 나는 3도어 미니쿠퍼를 운전하는데 조수석에 덩치큰 남자가 앉으면 좀 좁아보이긴 한다. 뒷문도 없어서 앞좌석을 당겨 뒤로 사람이 타야하는데 이런점도 불편하긴 하다.

하지만 작은 차의 장점도 있다. 주차를 할 때 좁은 공간에도 쉽게 들어갈 수 있어 주차가 쉬울 뿐만 아니라, 차체가 짧기 때문에 회전할 때도 옆차에 부딪히지 않고 쉽게 회전이 가능하며 회전이 더 쉽다. 초보운전이었던 나는 아마 차가 조금 컸다면 벌써 몇번 박았을지도 모른다. ㅎㅎ 다행히 작은차라 아슬하게 회전하여도 옆차에 부딪히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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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큰 장점은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초보운전이라 보험비가 비싼 편이지만 대신 전기충전으로 연료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전기차의 장점이 더 커보인다. 전기 충전소가 충분히 보급되지 않은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점점더 충전소를 늘려나가는 추세이니 곧 더 편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미니쿠퍼를 좋아하는 또다른 이유중 하나는 색깔이다. 일반 승용차 모양에 초록색이 덮여져있다고 생각하면 어색한 느낌이 드는데 미니쿠퍼는 하늘색, 노란색, 초록색 등 갖가지 특이한 색깔을 입혀도 너무 자연스럽고 귀엽기만 하다. 검정, 흰색, 회색 등 평범한 색이 지루하다면 색다른 색의 미니쿠퍼에 도전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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